- 거주지 근처 도서관의 ‘전자도서관’ 회원증만 있다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책을 무료로 빌려 읽을 수 있습니다.
-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혹은 ‘예스24 전자도서관’ 앱을 설치하고 도서관을 등록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 글자 크기 조절, 야간 모드 등 전자책만의 편리한 기능을 활용하면 눈의 피로를 줄이며 더 편안하게 독서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에 직접 가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책을 빌려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거동이 불편하거나 날씨가 좋지 않을 때, 혹은 무거운 종이책을 들고 다니기 부담스러울 때 전자도서관은 아주 훌륭한 대안입니다. 지금부터 스마트폰을 활용해 도서관 전자책을 무료로 이용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전자도서관 이용을 위한 첫 번째 준비물: 도서관 회원증
전자도서관을 이용하려면 가장 먼저 해당 지역 공공도서관의 회원증이 필요합니다. 이미 도서관을 이용 중이시라면 가지고 계신 회원증 번호가 곧 전자도서관 로그인 아이디가 됩니다. 만약 회원증이 없다면 가까운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비대면 회원가입’을 하거나, 신분증을 지참하여 도서관을 방문해 회원가입을 마쳐야 합니다.
많은 시니어분들이 오해하시는 부분 중 하나는 “도서관에 직접 가야만 책을 빌릴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대부분의 지자체 도서관이 온라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회원가입 시 부여받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있으면 365일 24시간 언제든 독서를 즐길 준비가 끝난 셈입니다.
스마트폰에 전자도서관 앱 설치하기
전자책을 읽기 위해서는 전용 앱(응용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라면 ‘플레이 스토어’, 아이폰이라면 ‘앱 스토어’에서 아래 두 가지 앱 중 하나를 설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장 널리 쓰이는 앱은 ‘교보문고 전자도서관’과 ‘예스24 전자도서관’입니다.
설치 방법은 간단합니다. 앱 스토어 검색창에 ‘전자도서관’이라고 입력하면 관련 앱들이 나타납니다. ‘설치’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 바탕화면에 작은 아이콘이 생깁니다. 이 아이콘을 누르면 앱이 실행되는데, 처음 실행할 때 ‘도서관 검색’ 메뉴를 통해 본인이 이용하는 도서관을 추가해야 합니다.
내 도서관 검색하고 등록하는 방법
앱을 설치했다면 이제 내가 이용할 도서관을 찾아야 합니다. 앱 내의 ‘도서관 검색’ 메뉴에서 거주하고 계신 지역 이름이나 도서관 이름을 입력해 보세요. 예를 들어 ‘마포구립도서관’이나 ‘서울시립도서관’ 등을 검색하면 목록이 뜹니다.
해당 도서관 이름을 누르면 ‘즐겨찾기’ 혹은 ‘도서관 추가’ 버튼이 보입니다. 이를 눌러 등록해두면 다음부터는 앱을 켤 때마다 도서관을 다시 찾을 필요 없이 바로 로그인 화면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즐겨찾기 기능은 자주 이용하는 도서관을 앱 상단에 고정해 주어 편리함을 더해줍니다.
로그인과 대출 신청의 기본 절차
도서관을 선택했다면 이제 로그인을 할 차례입니다. 앞서 준비한 도서관 회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로그인이 완료되면 해당 도서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자책 목록이 화면에 나타납니다. 원하는 책을 찾았다면 표지를 누르고 ‘대출’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대출한 책은 ‘내 서재’라는 메뉴로 이동합니다. 이곳에서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에 책이 저장됩니다. 한 번 다운로드해 두면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는 비행기 안이나 지하철 안에서도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자책만의 독특하고 편리한 기능 활용하기
전자책은 종이책보다 시니어에게 훨씬 친절한 도구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글자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작은 글씨 때문에 돋보기를 찾을 필요 없이 화면 설정에서 글자 크기를 크게 키우면 눈의 피로가 훨씬 덜합니다.
또한, 배경색을 흰색이 아닌 눈이 편한 ‘세피아(황색)’나 ‘야간 모드(검은 배경)’로 바꿀 수 있습니다. 밤에 잠들기 전 스마트폰으로 책을 읽을 때도 눈부심이 적어 훨씬 편안합니다. 앱 내의 검색 기능을 사용하면 특정 단어나 문장을 바로 찾아볼 수도 있어 정보 습득이 매우 빠릅니다.
대출 기간과 반납에 대한 이해
전자책도 종이책과 마찬가지로 대출 기간이 있습니다. 보통 7일에서 14일 정도이며,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반납 처리됩니다. 연체료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만약 기간 내에 다 읽지 못했다면 ‘대출 연장’ 버튼을 눌러 기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단, 다른 사람이 대기 중인 책이라면 연장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반납 후 다시 대출하거나, 처음부터 예약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약 기능은 인기가 많은 신간 도서를 빌릴 때 유용하게 쓰입니다.
스마트폰 독서 시 주의해야 할 점
스마트폰 화면을 오래 보면 눈이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30분 정도 독서를 했다면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창밖을 보거나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배터리 소모가 빠를 수 있으니 독서 전에는 충전 상태를 확인해 주세요.
또 하나 주의할 점은 데이터 사용량입니다. 책을 다운로드할 때는 용량이 발생하므로, 가급적 와이파이(Wi-Fi) 환경에서 책을 미리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 중이시라면 가급적 와이파이 연결 시에만 다운로드하도록 설정을 확인해 보세요.
전자도서관 이용 시 자주 겪는 문제 해결하기
가장 흔한 문제는 ‘로그인 오류’입니다. 비밀번호를 잊었거나 도서관 홈페이지의 비밀번호와 앱의 비밀번호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당황하지 말고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비밀번호를 재설정하거나 도서관 안내 데스크에 전화로 문의하면 금방 해결됩니다.
또 다른 문제는 ‘대출 권수 초과’입니다. 각 도서관마다 한 번에 빌릴 수 있는 전자책 권수가 정해져 있습니다(보통 5권 내외). 이미 대출한 책이 있다면 반납을 먼저 해야 새로운 책을 빌릴 수 있습니다. 지금 내가 몇 권을 빌렸는지 항상 ‘내 서재’ 메뉴에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시니어를 위한 추천 전자도서관 활용 팁
많은 도서관이 전자책뿐만 아니라 ‘오디오북’도 함께 제공합니다. 눈이 피로할 때는 오디오북 기능을 이용해 귀로 책을 들어보세요. 성우가 읽어주는 책은 라디오를 듣는 것처럼 편안하고 즐거운 독서 경험을 선사합니다.
또한, 여러 도서관의 회원증을 통합하여 관리할 수 있는 앱들도 있습니다. 여러 지역을 자주 오가신다면 이런 통합 앱을 활용해 더 많은 책을 검색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도서관마다 보유하고 있는 전자책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여러 도서관을 등록해두면 읽고 싶은 책을 찾을 확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독서 습관을 만드는 작은 실천
처음에는 전자책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에 10분씩, 딱 5페이지 정도만 읽어보겠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 보세요. 스마트폰은 항상 우리 곁에 있기 때문에, 병원 대기 시간이나 버스를 기다리는 자투리 시간을 훌륭한 독서 시간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지식은 나이를 가리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이라는 도구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배움을 이어가는 것은 시니어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최고의 취미입니다. 오늘 바로 가까운 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전자도서관의 문을 두드려 보시기 바랍니다.
| 구분 | 전자책 장점 | 주의사항 |
|---|---|---|
| 글자 크기 | 자유롭게 조절 가능 | 지나치게 크게 하면 가독성 저하 |
| 대출/반납 | 자동 반납, 연체료 없음 | 대출 기간 준수 필요 |
| 장소 | 언제 어디서나 읽기 가능 | 와이파이 환경에서 다운로드 권장 |
위 표에서 보듯 전자책은 편의성이 높지만, 디지털 기기라는 특성상 초기 환경 설정과 데이터 관리가 중요합니다. 본인의 시력과 환경에 맞춰 설정을 조정하면 종이책보다 훨씬 쾌적한 독서가 가능합니다.
참고 사이트 및 공식 정보
- 국립중앙도서관 전자도서관 안내: https://www.nl.go.kr
-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의 ‘구립/시립 도서관’ 홈페이지(각 지역 도서관 홈페이지 내 ‘전자도서관’ 탭 확인)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전자책을 읽다가 눈이 너무 아픈데 어떻게 하죠?
A1. 앱 설정에서 글자 크기를 키우고, 배경색을 ‘세피아’나 ‘어두운 배경’으로 변경해 보세요. 눈부심이 훨씬 줄어들어 장시간 독서에도 도움이 됩니다.
Q2. 스마트폰 용량이 부족하면 책을 못 빌리나요?
A2. 책을 다 읽은 후 ‘내 서재’에서 삭제(반납)하면 용량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책만 그때그때 다운로드하여 이용하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Q3. 도서관 회원증 번호를 잊어버렸어요.
A3. 도서관 홈페이지 로그인 화면의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기능을 이용하시거나, 도서관 안내 데스크에 전화하여 본인 확인 후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